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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1-01-14 13:45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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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말 LG 이성우가 끝내기 안타를 날린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9-8 LG 승리. 2019.06.2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의 포수 이성우(40)가 올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고 각오를 보였다.동행복권파워볼

이성우는 지난해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4(77타수 18안타)에 3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백업 포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감초 역할을 했다.

KIA 타이거즈에서 데뷔한 이성우는 SK 와이번스를 거쳐 2019년 LG 유니폼을 입었다.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이성우는 올 시즌이 사실상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성우는 "시즌이 끝나고 광주에 와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체중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고 항상 해오던 루틴으로 운동을 하면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아무래도 나이가 불혹에 접어드니까 예전 같지는 않지만 컨디셔닝 파트에서 짜준 프로그램에 따라 보강 운동과 웨이트 운동을 하며 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타격감에 대한 견해도 전했다.

그는 "나는 수비 백업 선수이고 타격에 대한 재능도 자신감도 없었다. 작년 전지훈련 때 야구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어 박용택 형에게 타격에 대한 조언을 구한 후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정말 감사 드린다. 좀 일찍 조언을 구할 걸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생애 첫 만루홈런에 대해서도 "인기 구단에서 야구를 하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느꼈다. 이미 점수 차이가 많이 났고 이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영광스럽게도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인터뷰를 많이 했다. 정말 감사하다. 지금까지 여러 팀을 많이 옮겨 다니며 야구를 했는데 LG에서의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의 최고의 시간인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성우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이성우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그는 "시즌 중에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늘 가슴이 아픈데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혼자 아이들을 돌보며 외롭게 지낸 아내와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이 시간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아빠의 사랑을 듬뿍 느끼게 해주고 있다"고 웃었다.

이어 "혼자 고생하는 아내에게 그동안 고생이 많았고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아이들과 자주 못보고 놀아주지 못해서 아빠가 야구선수를 안하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TV에 나오는 아빠를 보면서 응원하며 행복해 하는 아이들이 있어 올해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올해 선수 생활을 잘 마무리 하고 친구 같은 아빠로 돌아가 그동안 못했던 가족들과의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 주겠다.

이성우는 매년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시즌에 임하고 있다.

이성우는 "2017년부터 매년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다. 스스로 야구인생을 행복하게 정리할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단 하나 소망이 있다면 우리 후배들이 좋은 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선배로서 박수를 쳐주면서 마무리를 하고 싶다. 그리고 팬들과 후배들에게 야구장에서 항상 최선을 다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은퇴로 고민할 때 손을 잡아 준 구단에 정말 감사하고 처음 입단했던 LG에서 은퇴 할 수 있어서 정말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팬들에게도 각오를 전했다.

그는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야구장에서 팬들을 많이 뵙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약속 드린 목표인 우승을 이루지 못해 죄송하다. 올해는 꼭 우리 선수들이 김현수 주장을 필두로 더욱 노력해서 그 목표를 이루고 팬들과 함께 최고의 행복을 만끽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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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뉴시스
가계 100조 조달해 부동산·주식 사들여
집값 20% 불어난 결과
개미, 주식 47조원어치 순매수

자영업자는 빚으로 근근이 버텨
슈퍼세이버도 늘어

국민 혈세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국가채무가 2021년 59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에는 9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계와 기업, 자영업자가 작년에 은행에서 200조원 넘는 차입금을 조달했다. 연간 차입금 증가폭 기준으로 사상 최대다. 가계는 주식·부동산을 사들이기 위해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에 나섰다. 기업·자영업자는 코로나19로 영업여건이 나빠지면서 운영자금을 빚으로 충당한 결과다. ·
가계·기업, 은행 빚만 1965조원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0년 12월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작년 말 은행의 가계대출(988조8000억원)·기업대출(976조4000억원) 잔액은 1965조2000억원으로 2019년 말보다 207조9000억원 늘었다. 작년 대출 증가폭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후 역대 최대다.

은행 가계대출은 작년 말 988조8000억원으로 2019년 말보다 100조5000억원 늘었다. 연간 증가폭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4년 후 사상 최대다. 은행 기업대출은 976조4000억원으로 107조4000억원 늘었다. 역시 통계를 작성한 2009년 후 최대 증가폭이다.

가계대출을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이 작년 말 721조9000억원으로 2019년 말보다 68조3000억원 늘었다. 연간 증가폭으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완화된 2015년(70조3000억원) 후 5년 만에 가장 컸다. 신용대출은 266조원으로 32조4000억원 불어나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윤옥자 한은 시장총괄팀 과장은 "작년 주택거래 자금이 불어난 데다 주택 공모주 청약 자금을 마련하려는 차입금 조달 수요가 컸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살림살이가 나빠진 일부 가계가 생활자금을 늘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작년 주식 47조 싹쓸이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표시돼있다. /사진=연합뉴스
개인은 작년 주식과 부동산을 사들이기 위해 은행에서 차입금을 받고 퇴직연금을 깨는 등 전방위에서 자금을 마련했다. 뛰는 집값을 마련하기 위해 차입금 조달을 늘린 가계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4033만원으로 2019년 12월(3352만원)보다 20.3%(681만원) 상승했다.

주식시장도 개인투자자의 뭉칫돈을 빨아들였다. '동학개미' '서학개미' 등 개인투자자들은 작년 유가증권시장에서만 47조488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매도한 물량을 싹쓸이했다.

공모주시장에도 자금이 몰렸다. 작년 6월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 과정에서 몰린 증거금은 30조9889억원에 달했다. 작년 8월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에는 57조5543억원이 쏟아졌다.
빚으로 버틴 자영업자

사진=한경DB
기업·자영업자의 차입금 조달 목적은 가계와 달랐다. 존폐 갈림길에 선 자영업자들이 벌이가 시원치 않아지자 원재료 구매와 직원 급여, 이자비용을 비롯한 운영자금을 빚으로 메우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자 현금을 쌓아두려는 이른바 '슈퍼세이버' 기업도 늘었다.

은행권의 기업대출 가운데(976조4000억원)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은 각각 171조8000억원, 80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말보다 대기업 대출은 19조5000억원, 중소기업은 87조9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 증가폭은 역대 최대치다. 중소기업에 들어가는 자영업자(개인사업자) 대출이 386조원으로 역대 최대인 47조5000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작년 자영업자는 빚으로 버텼다. 자영업자 소득으로 통하는 ‘가계의 월평균 사업소득’은 작년 3분기 99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줄어 2분기(-4.6%)에 이어 두 분기 연속 감소했다. 자영업자들이 직원을 내보내는 사례도 늘고 있다. 작년에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6만5000명 줄었다. 외환위기를 겪던 1998년(24만7000명 감소) 후 최대폭으로 줄었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작년에 9만명 늘었다. 벌이가 시원치 않자 직원과 아르바이트를 내보내고 나홀로 가계를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불어난 결과다.

가계와 기업은 물론 정부도 작년에 빚이 급증했다. 작년 말 국가채무(D1)는 846조9000억원으로 2019년보다 123조7000억원 불었다. 코로나19로 긴급재난지원금 등 이전지출이 늘어난 결과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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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국민영웅’으로 불리는 골프여제 박세리가 ‘와일드 와일드 퀴즈’ 사전 인터뷰에서 퀴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파워볼사이트

오는 2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 측은 1월 14일 박세리의 사전 인터뷰를 공개했다.

언택트 시대, 자발적 고립 속에서 펼쳐지는 야생 생존퀴즈 버라이어티 예능 ‘와와퀴’는 skyTV(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엔큐큐)와 종합편성채널 MBN이 첫 공동 제작하고 첫 동시 방송하는 프로그램. ‘틀린 자는 굶는 진정한 승자독식 예능’이다.

박세리는 ‘와와퀴’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다른 예능 프로그램처럼 야외 취침을 하고 게임에서 지면 벌칙을 받는 예능이었으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와와퀴’는 도심 속에서 벗어나 내가 퀴즈를 맞춘 만큼 원하는 식재료를 얻을 수 있다고 하길래 자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앞서 공개된 티저에선 그녀가 “대체 몇 끼를 굶는거야!”라고 울분을 토하거나 불에 올려지는 랍스터를 애처롭게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던 상황. 이에 그녀가 실제 방송에선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와와퀴’ 만이 가진 매력 포인트로는 ‘눈이 번쩍 뜨이게 만드는 식재료’를 꼽았다. 박세리는 “방송을 보시는 시청자 분들도 신선하고 맛있는 식재료들이 등장할 때마다 눈이 반짝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는 게 함정이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시청하시면서 같이 퀴즈를 풀어보시면 시청자 여러분들도 이 프로그램의 매력에 빠지실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먹언니’, ‘리치언니’로 예능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박세리. 그녀는 본인만의 매력을 ‘와와퀴’에서 어떻게 어필할 생각인지 묻자 “평소 하던대로 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이곳에서는 퀴즈를 맞춘 만큼 원하는 재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필사적인 모습이 나왔다. 촬영하면서도 굉장히 재밌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특히 첫 촬영 소감을 묻자 박세리는 “정말 즐기면서 촬영했다. 이상한 벌칙을 시키지 않아서 좋았다”면서 “멤버들도 쉴 틈 없이 웃기는 것 같다. 어쩜 다들 카메라 꺼져도 그대로인지 모르겠다”며 이수근, 양세찬, 이진호, 이혜성, 밥굽남 등 멤버들을 칭찬했다.

‘와와퀴’는 야생에 자발적으로 발을 내딛은 이들이 퀴즈를 맞혀야만 식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단호박 룰이 적용됐다. 처음에는 퀴즈로, 이후 점점 치열해지고 필사적이 되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빵빵 터트리게 할 예정.

과연 혜성처럼 예능계에 나타난 골프여제 박세리는 승자독식 ‘와와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티저 속 ‘굶방여제’였던 그녀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사진=NQQ, MBN)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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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운영 및 안심버스 13대 마련
정신질환 환자 지원 강화..권역별 정신응급의료센터 14곳 지정
"자살 사망자 수, 10만 명당 21.5명 수준으로 낮추겠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

/사진제공=보건복지부
[서울경제] 정부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2조원의 정신건강 분야 예산을 투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14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온국민 마음건강 종합대책)을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는 내년 정신건강 분야에 2,700억원을 배정하고 2022년 3,400억원, 2023년 4,100억원, 2024년 4,600억원, 2025년 5,200억원 등으로 예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예산은 국립정신병원의 응급, 약물중독 치료 등 공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데 배정된다. 환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스마트 병동’, 비대면 중재기술, 디지털 치료제 등 정신건강에 특화된 연구개발(R&D)에도 투입된다. 이 밖에 정부는 정신건강 분야에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정신건강복지정책심의위원회로 확대·개편하기로 했다.

◇‘코로나 블루’ 회복 지원···권역별 트라우마센터 7곳으로 확대

코로나19로 생긴 우울감인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을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대국민 정신건강포럼’도 개최한다. 코로나19 대응 인력과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안심버스’는 지난해 1대에서 올해 13대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의료취약지 거주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문가가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의 컨설팅을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직원·학교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심리회복·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올해 30회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등 재난에 대한 심리지원 기반도 구축된다. 정부는 재난 발생 시 피해자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운영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권역별 트라우마센터를 지난해 2곳에서 2023년 7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자가검진을 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자가관리법도 개발해 내년부터 보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 장애 예방사업과 치료 협력도 강화한다.

◇정신질환 환자 지원 강화···일자리 보장 방안도 포함

정신질환 고위험군과 환자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정신질환자의 응급치료를 위해 2025년까지 권역별 정신응급의료센터를 14곳 지정하고, 24시간 대기하는 응급팀과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응급입원 기간 입원료와 정신의학적 응급처치 수가를 가산하는 시범사업이 2022년 마무리되면, 2023년부터는 이를 제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문제가 제기된 폐쇄병동의 밀집도를 낮춘다. 최대 병상 수를 10개에서 6개로 줄이고 병상당 이격거리를 규정하는 등 2023년까지 정신의료기관 시설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2022년에는 중증도별 병동 및 의료인력 배정기준이 마련된다. 정신의료기관 폐쇄병동 입원실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환경개선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주거와 일자리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도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 자립체험주택 등 다양한 재활시설을 348개에서 2025년 548개로 늘리고 국립정신병원, 정신재활시설 등에서 치료·회복 경험을 공유하는 ‘동료지원가형 일자리’를 2025년까지 500개 창출할 계획이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차별현황을 조사하고 개선안을 마련, 내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알코올 중독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내년부터는 회복자 자조모임 운영을 지원한다. 50곳이 있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2025년 85곳으로 확대하고 중독재활시설 4곳을 2025년까지 17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중독전문병원 제도를 신설해 2025년까지 17개 시도에 각 1곳씩 설치한다.

◇“자살 사망자 수, 10만 명당 21.5명 수준으로 낮추겠다”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경찰·소방 생명존중 협력담당관 교육을 정례화하고 전문 생명지킴이 제도를 2023년 도입할 계획이다. 자살시도자가 다시 자살위험에 빠지지 않게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사례 관리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또 자살 유족 지원 서비스도 2025년 전국에서 시행할 수 있게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 전담 공무원을 2025년 기초센터당 5명 정도로 확충하고 자살예방상담전화 전담인력도 지난해 26명에서 올해 57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자 수를 2019년 26.9명에서 2025년 21.5명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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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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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3명이 옛 국군광주병원에 무단침입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사진=뉴스1(광주시 제공)
공포체험을 하겠다는 이유로 5·18 사적지에 무단침입한 2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제23호로 지정된 옛 국군광주병원 내부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건조물침입)로 A씨(22)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시40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옛 국군 광주통합병원에서 약 2m 높이의 철제 울타리를 넘어 건물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대학생인 이들은 '폐건물 공포체험'을 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는 "옛 국군 광주통합병원에서 공포체험을 하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따라 해본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의 침입 사실은 최근 5·18 40주년 기념 전시를 위해 해당 건물을 오간 광주비엔날레재단 관계자가 건물 내에서 담배꽁초와 불을 피운 흔적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광주시는 지난 7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A씨 등의 침입 장면은 울타리 주변 경비용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초 CCTV에는 남성 5명이 포착됐으나, 경찰은 실제 건물에 들어간 3명에게만 혐의를 적용했다. 다만 이들은 실내 방 1곳의 출입문 잠금장치 파손 혐의와 방화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이 인터넷 방송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침입했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옛 국군광주병원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고문과 폭행으로 다친 시민들이 치료받았던 곳이다. 광주시는 이곳에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국가폭력 생존자·가족의 정신적 외상 치유를 위한 시설이다. 올해 예산에 설계 용역비 3억 원이 반영되는 등 건립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홀짝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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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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