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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09-09 10:52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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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 상권이 ‘핫 플레이스(hot-place)’로 떠오르면서 이 일대 빌딩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 명품거리. /조선DB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8월 강남구 신사동에선 총 94건의 빌딩(상업·업무용) 거래가 신고됐다. 국토부 실거래가를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1~8월) 신사동에선 71건 등의 빌딩 거래가 이뤄졌다. 실거래 신고기한(30일)이 도래하지 않아 아직 8월 거래 중 미신고된 건수가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100건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 새 가장 거래가 활발한 수준이다.엔트리파워볼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신사동 빌딩 거래가 활발해진 이유로 ‘도산공원 효과’를 꼽는다. 도산공원 근처에는 3년여 전부터 압구정로데오거리의 비싼 임대료를 피해 넘어온 패션 브랜드와 편집숍, 맛집 등이 속속 생겼다. 올해 들어선 압구정로데오거리의 인기를 넘어선 것은 물론 서울을 대표하는 상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추세는 소셜미디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도산공원맛집’을 검색하면 15만5000여건, ‘#도산공원카페’를 검색하면 10만1000여건의 게시글이 검색된다. ‘#압구정로데오맛집’은 10만2000여건, ‘#압구정로데오카페’는 3만2000여건 검색되는 것과 비교하면 50% 이상 많다.

도산공원 인근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매장인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를 비롯해 삼성물산 패션부문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Juun.J)의 플래그십스토어, 남성전문 브랜드 ‘솔리드 옴므’로 유명한 우영미 디자이너의 ‘맨메이드 우영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스투시, 편집숍 카시나와 톰그레이하운드 등 패션 매장이 즐비하다.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와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무장한 맛집도 많다.

실제 매매사례를 살펴보면, 도산공원 인근에서 2017년 43억원에 팔린 대지 245.8㎡짜리 한 주차장 부지는 올해 7월 75억원에 팔렸다. 3년 사이에 가격이 74% 오른 것이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파리크라상이 지난 7월 도산공원 인근에서 173억원에 매입한 대지 433.6㎡짜리 빌딩(신사동 648-25번지)도 3년여 전보다 약 72% 정도 뛴 값이었다. 이 빌딩은 3년여 전인 2017년 100억7041만원에 거래됐다.

김윤수 빌사남 대표는 "가로수길 상권은 지겹고 청담동 명품 상권은 부담스러워하는 20~30대가 도산공원 상권의 주 소비층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젊은 층 가운데 비교적 재력 있는 소비층이 도산공원으로 옮겨가, 도산공원 상권의 색깔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리가 활기를 띠면서 빌딩 매매도 활발하다"고 했다.

[고성민 기자 kurtg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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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던 벨라루스 야권지도자 우크라이나로 강제출국
벨라루스 정부, 시위대 무력화 나선 듯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실종됐던 벨라루스 야권지도자 마리아 콜레스니코바의 소재가 확인됐다. 벨라루스 정부는 콜레스니코바가 우크라이나로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국경에서 체포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벨라루스 야권과 국제사회에서는 강제 출국을 시도하다 실패하자, 억류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야권 여걸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콜레스니코바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콜레스니코바는 전날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괴한들에게 끌려가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납치의혹이 제기됐다.


벨라루스 야권지도자 마리아 콜레스니코바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콜레스니코바는 지난 8월 벨라루스 대선에서 2위를 차지한 대선후보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의 선거캠프 활동가로 활약했었다. 티하놉스카야 선거 캠프에는 코레스니코바 외에도 베로니카 체르칼로 등이 선거 참모로 활약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여성들로 구성된 이들 3인방은 벨라루스는 물론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었었다. 선거 후 부정투표 논란 속에서 티하놉스카야와 체르칼로 등은 리투아니아로 피신했지만, 콜레스니코바는 벨라루스에 머물면서 야권의 구심축 역할을 했었다.

콜레스니코바 외에도 전날 조정위원회 등에서 활동중인 안톤 로드녠코프와 이반 크라프초프 등도 실종됐는데, 이들은 모두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벨라루스 국영방송은 콜레스니코바 등 3명이 전날 우크라이나로 출국을 시도, 콜레스니코바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국경수비대 대변인은 "3인을 태운 차량이 국경으로 다가오더니 콜레스니코바를 내팽겨치고 우크라이나로 건너갔다"고 전했다.

하지만 국제 사회에는 사실관계를 다르게 파악하고 있다. 심지어 친벨라루스 성향을 보였던 러시아 언론마저 벨라루스 정부 공식 설명과 상반된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정부가 콜레스니코바를 강제 출국 시키려 했지만, 그녀가 자신의 여권을 찢어버려 내보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콜레스니코바의 자진망명 시도를 부인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내무부 차관은 "벨라루스 정부가 야권을 이끌던 인사들이 시민들을 버리고 탈출한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강제 출국을 시도했다"면서 "(다른 2명의 남성과 달리) 콜레스니코바의 경우에는 강제 출국을 못했는데, 이유는 이 용감한 여성이 출국을 막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로드녠코프와 크라프초프의 입국은 확인했다.

국제사회는 이번 강제 출국 시도를 두고서 벨라루스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야권 인사들을 해외로 내보내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지난 대선 이후 한 달째 이어지는 벨라루스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서 지금까지 최소 4명이 목숨을 잃었고 7000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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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 노동당 당원들에게 함경남북도 태풍 피해 복구 지원을 호소한 뒤 6일 하루에만 30여만명의 당원들이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평양 당원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작성하고 있다. [헤럴드DB]


[속보] 김정은, 당중앙군사위 회의 주재… 태풍피해 함경도 지원 논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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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도화, 아현,염리동, 규모별 신고가 릴레이
-반포자이도 1건만 하락, 유리한 사례만 언급
-반포래미안퍼스티지는 5건 중 3건 신고가
-8·4 공급 수요와 고가 아파트 수요 달라

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경. 홍남기 부총리가 8일 해당 단지 거래가가 하락했다고 언급했지만, 사례로 든 거래건을 제외한 실거래가는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쓴 것으로 집계됐다.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도화 현대1차’ 아파트. 입주 2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인데, 8·4 대책 이후 잇따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54㎡(이하 전용면적)가 지난달 13일 8억5000만원 최고가에 팔렸는데 8월 24일엔 500만원을 더 높여 신고가를 새로 썼다. 147㎡도 14억4500만원에 팔리며 가장 높은 값에 팔렸다. 다만 54㎡의 저층인 2층이 8월 31일 7억8000만원에 팔렸는데 이는 7월 같은 층 매매가격과 같다.파워사다리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8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반포자이’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등 특정단지의 매매가 하락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여러 건의 거래 가운데 단 한 건 값이 떨어진 사례를 들어 정책 효과를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이처럼 랜드마크 신축 단지 외 구축 아파트에서도 점점 더 높은 값에 팔리고 있다.


하락했다는 마래푸, 8·4 이후 모든 면적서 역대 최고가


강북의 대표적인 직주근접 지역인 마포구는 8·4 대책 이후 현재까지 매매거래가 많았던 단지 5개의 실거래가를 전수조사한 결과, 모든 단지에서 역대 최고가 거래가 나왔다. 앞서 언급한 도화동 외에 공덕동, 아현동, 염리동 등 전역에서 가격 경신이 나타난 것이다. 특히 부총리가 언급한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거래된 전 면적에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락 사례로 든 마포래미안푸르지오 59㎡ 거래가 11억원은 단 한 건으로 8·4 공급 대책 이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오른 7건의 같은 규모 계약건 가운데 6건은 모두 14억원을 넘겨 팔렸다. 이 가운데 고층인 15층은 14억5000만원 최고가에 팔렸고, 84㎡(8월15일, 17억1000만원), 114㎡(8월13일, 19억2000만원) 등 거래된 모든 면적형에서 역대 가장 높은 값에 계약됐다.

염리동의 염리삼성래미안도 114㎡가 8·4 이후 처음으로 14억원을 넘겨 8월5일 14억4000만원 신고가를 기록했고, 59㎡(8월29일, 9억7500만원), 84㎡(8월19일, 11억5000만원) 등 면적별로 모두 최고가에 팔려나갔다.

사정은 공덕역 인근 래미안 단지들도 마찬가지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정책 입안자들이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올라온 거래건도 제대로 안보고 보고 싶은 통계만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경. 4억원이 떨어졌다는 부총리 말과 다르게 대형평형 중심으로 오히려 신고가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헤럴드경제DB]
반포래미안퍼스티지, 8·4 후 5건 중 3건 ‘신고가’


“4억원이 떨어졌다”던 반포자이도 마찬가지다. 반포자이에선 공급 대책 이후 6건이 실거래가 등록됐는데 부총리가 언급한 단 1건을 제외하곤 모두 집값이 올랐다. 216㎡와 244㎡ 등 대형 규모는 각각 41억원과 46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에 팔렸다.

194㎡의 경우, 41억원이 최고가였는데 최근 거래가가 39억5000만원(8월15일)으로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해당 규모의 연초 거래가격은 38억원이었고, 7월까지 8건의 매매건 평균 값은 37억20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하락이라 보기 어렵다.

반포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법인 급매, 친족 간 거래가 아니더라도 대단지일수록 로얄동, 로얄층이나 인테리어 조망에 대한 프리미엄이 2~3억원에 달하기도 한다”면서 “시장을 모르니 정책이 먹힐 리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사례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설사 서울 강남이나 마포 등 중심지 고가 아파트의 하락이 일어났다 하더라도, 정부가 8·4 공급안의 효과로 언급하기에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대기업 맞벌이 직장인은 8·4 공급 조건 가운데 소득 기준 자체가 맞지 않을 수 있다”면서 “고가 아파트 수요와 공공분양 수요가 다르다”고 말했다.

시장 흐름의 원인을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잠원동 B공인중개업소 측은 “각종 규제로 거래가 줄고, 매수 문의도 없다”면서 “관망세, 보합이 하락 전환을 의미하진 않고, 수도권 공급안과는 또 다른 문제다”고 전했다.

그는 “15억원 이상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대출도 받지 않고 집을 사는 고소득, 고자산가들이 정부 공급안으로 매수를 미루면서 하락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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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진입 규제 없는 외국, 우리 중고차 제값 받아"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서울 장안동 중고차 시장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9일 "완성차업체의 중고차시장 참여는 중고차의 적정가치 형성 및 중고차시장의 투명성 향상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중고차 시장에 대한 국내 완성차 업체의 참여 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는 가운데, 이미 시장에 진출해 있는 수입차와의 역차별 문제를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협회에 따르면 미국, 유럽 등에서는 완성차업체의 중고차거래 시장진입 규제가 없기 때문에 완성차업체 등이 참여하는 중고차 인증제가 중고차 가치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중고차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중고차 인증제'란 소비자가 구매한 신차 중 일정 기한이나 일정 주행거리 내로 운행한 차량을 완성차업체가 다시 사주고, 차량 상태를 정밀 점검, 검사한 후 필요시 수리를 거쳐 새로운 고객에게 판매하면서 일정 기간동안 회사 차원에서 차량의 안전성은 물론 A/S, 무상수리, 품질 보증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판매되는 차량을 인증 중고차라고 하고, BMW 인증중고차(BPS), 벤츠 인증중고차(Starclass) 등이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다.

특히 협회는 "완성차업체의 중고차 거래시장 진출, 특히 중고차 인증제를 통한 중고차 시장 진출은 중고차 경쟁력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신차의 경쟁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완성차업체에 대한 중고차 시장진입 제한이 없는 미국에서는 한국브랜드와 외국브랜드 중고차 감가율 간의 큰 차이가 없고, 차종에 따라선 한국브랜드 가격이 오히려 높은 경우도 있었다"며 아반떼 쏘나타 등과 폭스바겐 제타, 파사트 간 감가율 비교치를 제시했다.

미국 시장에서 2020년 거래되고 있는 2017년식 아반떼의 평균 감가율과 동 기간 폭스바겐 제타(Jetta)의 평균 감가율은 모두 34.8%로 같았고, 2017년식 쏘나타의 평균 감가율은 43.3%, 동 기간 폭스바겐 파사트(Passat)의 평균 감가율은 43.9%로 유사했다.

반면 국내 중고차 시장의 경우,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수입차와는 달리 중고차 거래 시장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어 안정적인 중고차 가격 형성 측면에서 국산 중고차가 수입브랜드 대비 불리한 조건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 BMW에 비해 국산차의 감가가 더 급격하게 발생했다.

예를 들어 현대차의 2017년식 제네시스 G80은 2020년 30.7%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벤츠E클래스는 25.5%, 벤츠GLC는 20.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이를 근거로 "국내시장에선 우리 완성차업체의 중고차 거래시장 진입 규제로 한국브랜드가 오히려 수입차 대비 역차별을 받으면서 외국산 대비 국산 중고차 경쟁력 저하를 유발할 뿐 아니라 고질적인 소비자의 중고차 시장 불신 개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은 "중고차 경쟁력이 신차의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점을 감안할 때, 완성차업체의 제조에서 판매, 정비, 중고차 거래까지 체계적 고객관리가 불가피한바, 이런 차원에서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중고차시장 진입을 규제하는 수입차와의 역차별은 조속히 해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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