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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07-27 10:58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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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950년 오스카상을 받고 집에 돌아온 뒤 포즈를 취한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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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하며 1930년대 영화를 풍미했던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별세했다. 104세.

26일(현지 시각) 드 하빌랜드는 이날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자택에서 ‘자연적 원인으로 평화롭게’ 사망했다고 미 일간 USA투데이가 고인의 매니저인 짐 윌헴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고인에 대해 “1930년대 고전 영화 세대로 마지막까지 생존했던 인물 중 하나”라며 “고인은 거대 영화제작사에 맞서 싸운 평등의 아이콘이었다”고 평가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파워볼

외신에 따르면, 1916년 일본 도쿄에서 변리사인 아버지와 배우인 어머니 슬하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인 1919년 드 하빌랜드는 캘리포니아 가족 여행 중 기관지가 아파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있는 사라토가에 정착했다. 하지만 그들의 아버지는 가족을 버리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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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 시각) 작고한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2004년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한 사진이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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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하빌랜드는 1935년 영화 ‘한여름 밤의 꿈’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한다. 그의 대표작은 단연 1939년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다. 이 영화에서 드 하빌랜드는 멜라니 해밀턴 역으로 출연했다. 외유내강의 성격으로 늘 남을 먼저 챙기는 성격이었다. 신문은 드 하빌랜드가 캐스팅 이후 자신이 멜라니 해밀턴 역할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드 하빌랜드는 1946년 ‘그들에겐 각자의 몫이 있다’, 1949년엔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로 각각 오스카상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고인은 1935년 데뷔 때부터 1988년까지 크고 작은 영화 50편에 출연했으며, 할리우드 배우들의 권익 향상에서도 앞서왔다. 대표적인 예가 27세였던 1943년 영화 공룡 워너브라더스와의 소송이었다. 당시 드 하빌랜드의 승소는 할리우드에 만연했던 장기 계약 관행을 무너뜨리는 계기가 됐다.

드 하빌랜드의 여동생인 조앤 폰테인 역시 배우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 드 하빌랜드는 여동생과의 갈등에 대해, 폰테인이 사망한 지 3년이 지난 2016년에서야 “사려깊지 않았던 내 행동들은 방어적이었던 것”이라며 불화에 대해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드 하빌랜드는 생전의 동생에 대해 ‘드래곤 레이디’라고 부르기도 했다.

동생 폰테인은 어릴 적 가족 분위기에 대해 “(언니) 드 하빌랜드는 항상 가장이었고, 나는 재능이 없고 미래도 없는 여동생이었을 뿐”이라고 1949년 칼럼니스트 헤다 호퍼에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기아자동차의 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이 28일부터 실시된다. 애초 7월 중순 경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심각해진 초기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신형 카니발은 벌써부터 대기 예약이 2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진다. 기존 전형적인 미니밴 스타일에서 SUV 스타일로 이미지를 바꿨다. SUV 인기가 높아지는 시장을 대응하기 위해서다. 4세대는 전장과 휠베이스를 40mm, 30mm씩 늘렸다. 전폭도 10mm 키우면서 전장 5155mm, 전폭 1995mm, 전고 1740mm, 휠베이스 3090mm로 동급에서 가장 크다.


기존 시트 구성과 같은 7인승, 9인승, 11인승으로 나온다. 7인승은 프리미엄 릴렉션시트와 통풍시트 등 국내 소비자 선호 편의장비가 대거 포함됐다. 고급 버전인 하이리무진은 10월 이후 선보인다.

파워트레인은 l4 2.2L 스마트스트림 디젤, V6 3.5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다. 여기에 자동 8단 변속기가 매칭된다. 최근 현대기아차 SUV 올라가는 8단 DCT는 적용하지 않는다. 미국 수출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니발은 디젤 수요가 압도적ㅇ로 많지만 최근 중대형 SUV도 가솔린 선호도가 30%를 넘어섰다.

카니발은 대박을 예고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초기 품질이다. 올해 들어 현대기아차는 내수 시장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신차를 대거 출시했다. 하지만 출시하는 신차마다 족족 무상점검을 잇따르면서 품질 문제가 도마에 오른 상태다. “미국 수출 이전에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한다”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다. 특히 단순 조립 불량이 아닌 소프트웨어 결함이 많아 연구개발본부 쪽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니발은 이러한 초기 품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알려진다. 당초보다 2주가량 사전계약이 지연됐다. 출고는 다음 달 중순 이후부터다.

이미 카니발 인기는 어마어마하다. 기아차 영업소 관계자는 “영업소마다 비공식적으로 진행한 대기 계약에서 일주일도 안 돼 1만대를 넘겼다”며 “공식적인 사전계약이 시작되면 3만대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 간 이동이 많은 추석에 신형 카니발 출고를 원하는 소비자가 상당수로 예상되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월평균 생산량은 9천대 수준으로 알려져 대기기간이 꽤나 길 것으로 보인다.

신형 4세대 카니발은 실내외 2장의 사진만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사실상 독점 모델이라 인기 이유에 이견이 없다. 신형 카니발은 미니밴 본고장인 북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둬야 하는 게 숙제다.
북한 측에서 코로나19 환자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최근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으로 돌아왔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사진은 지난 25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상확대회의 소집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 /조선중앙통신
북한 측에서 코로나19 환자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최근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으로 돌아왔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사진은 지난 25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상확대회의 소집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 /조선중앙통신

김씨 지인 "18일 마지막 문자…경찰에 월북 알렸는데 무시"주장
[더팩트ㅣ김포= 김명승기자] 지난 19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 탈북민 김모(24) 씨는 지난달 지인 여성을 자택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사전 구속영장도 발부된 상태였으나 경찰이 ‘연락이 안된다’는 이유로 집행을 미룬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또 김씨와 알고 지내던 탈북민이 지난 18일 경찰서를 찾아 와 "이날 새벽 김씨와 마지막 연락을 했으며 월북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으나 이를 무시한 것으로 전해졌다.파워볼대중소

27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탈북민 김모(24) 씨는 지난달 중순 김포시 자택에서 알고 지내던 탈북민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한 차례 피의자 조사를 받은 뒤 경찰에 입건됐다.

김씨는 사건 당일 남자친구와 싸우고 전화로 하소연을 하던 A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함께 술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7년 탈북한 김씨는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 살면서 직장에 다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에서 곧바로 112 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체포 등 강제 수사를 하지 않았다"며 "사건 발생 당일 몇 시간 뒤 피해자 측이 신고해 불구속 상태에서 피의자를 조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달 중순 피해자 A씨로부터 "김씨가 협박을 했다"는 신고를 받고, 법원에 김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려고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 지인인 한 탈북민 유튜버는 26일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7월 18일 새벽 2시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김씨의) 문자가 떴다"며 "'누나 같은 분을 잃고 싶지 않았는데 죄송하다. 살아서 어디에 있든 간에 꼭 갚겠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 괜찮아. 그럴 수 있다. 누나는 이해해 줄게'라고 답장을 했는데 아직 읽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평소 이 탈북민 유튜버의 승용차를 자주 빌려 이용했고, 이달 17일 오후 4시 55분쯤이 차량이 일산대교를 통과한 하이패스 기록도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

김씨는 또 최근 살던 김포 아파트의 보증금도 찾고, 탈북민 유튜버의 승용차를 팔아 3천만원 가량을 모아 달러로 환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유튜버는 김씨의 지인으로부터 그가 "월북하겠다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18일 오후 경찰서에 찾아가 해당 사실을 알렸으나 경찰관이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 유튜버는 "형사가 자기네 부서가 (관할이) 아니라고 했다"며 "'진짜로 넘어가면 보라'는 마음으로 경찰서 입구에 있는 (경찰관) 얼굴 사진도 찍었다"고 말했다.

결국 경찰이 휴대폰이나 연고지 추적을 통해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에 적극적으로 나섰거나 지인의 ‘월북 의사’ 신고에 대해 신속한 대응을 했다면 이번 월북 사태는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6일 오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주재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열린 사실을 밝히며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군 당국도 북한 보도가 나온 지 약 8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월북자 발생'을 사실상 공식화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관계 당국은 탈북 시기를 2017년으로 압축했으며 이 시기 탈북민 중 연락이 닿지 않는 김씨를 유력한 월북자로 특정해 조사 중이다.

김씨가 월북한 경로로 추정되는 강화 교동도 등 한강 하구 일대는 북한과의 최단 거리가 1.2~3.5km에 불과해 탈북민들이 물때에 맞춰 수영으로 귀순하는 사례가 잦은 곳으로 김씨도 이 경로로 탈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바이행 여객기 탑승전, 공항 도착 뒤 코로나19 검사
쇼핑몰 할인 행사에도 '코로나19 한파' 여전


(테헤란·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중동의 '관광 1번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이달 7일부터 외국 관광객에 다시 문을 열었다.

3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제선 운항과 관광객 입국을 중단한 지 석 달 반만이다.


"마스크 반드시 쓰세요"(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2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쇼핑몰 두바이몰에 붙은 마스크 착용 안내문.
hskang@yna.co.kr


UAE의 수도 아부다비와 달리 석유 자원이 거의 나지 않아 물류와 부동산, 관광과 같은 산업으로 경제를 지탱해야 하는 두바이로서는 봉쇄를 더는 유지할 수 없었을 테다.

외국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는 대신 촘촘한 방역망을 마련했다.

두바이 정부가 소유한 에미레이트항공은 모든 승객에게 여객기 탑승 전 최대 96시간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란 테헤란에서 20일 출발하는 두바이행 여객기를 타기 위해 에미레이트항공이 지정한 테헤란 시내의 병원에서 18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약 30시간 뒤인 19일 오후 음성 확인서를 손에 쥘 수 있었다.


텅 빈 두바이몰(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2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쇼핑몰 두바이몰이 한적한 모습이다. hskang@yna.co.kr


여객기 출발 시각 96시간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음성 판정이 확인돼야 비로소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므로 출발 하루 전날 밤에서야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었다.

음성 확인서는 96시간까지 유효하기 때문에 매진이나 취소로 이 시한 안에 항공권을 구할 수 없다면 다시 검사받아야 한다.

그 며칠 새 코로나19에 감염되기라도 하면 아예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처지가 돼 예정된 해외 출장이나 여행을 취소하는 낭패를 겪어야 한다.

인간사가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지만 '예측 불가성', '불확정성'이 코로나19로 한층 더 커진 셈이다.

20일 오후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이란에서 온 승객은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했다.

두바이 정부는 미국, 이란, 이라크, 러시아 등 코로나19가 심각한 29개국발 입국자는 탑승 시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고 두바이 도착 직후 공항에서 재검사하도록 했다.

두바이 공항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12시간 뒤에 휴대전화로 통보됐다.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마침내 '관광객'으로서 두바이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다. 단 마스크는 반드시 써야 한다.

관광객 입국을 허용한 지 2주가 지났지만 두바이 시내는 매우 한적했다.

23일 저녁에 들렀던 쇼핑몰 '아웃렛 빌리지'의 의류 판매장 디젤의 점원은 "모든 가게가 50% 이상 할인 행사를 하지만 보다시피 손님은 거의 없다"라며 "'코로나 불황'이 상당히 오래 갈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9명만 입장 가능"(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2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쇼핑몰 두바이몰의 한 매장에 붙은 최대 입장 인원 안내 스티커. hskang@yna.co.kr


실내 스키장으로 유명한 '몰 오브 에미리트' 역시 다르지 않았다. 굳이 쇼핑몰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텅 빈 주차장에서부터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대형 마트인 카르푸 부근만 장을 보러 온 주민으로 붐비는 정도였다.

이 쇼핑몰에서 인기있는 식당인 딘타이펑의 매니저는 "평소엔 대기 명단이 20명씩 있었는데 지금은 전체 테이블의 30% 정도만 찬다"라며 "그마저도 혼자 식사하는 손님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영업을 석 달 정도 하지 못하면서 종업원도 많이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라며 "과연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걱정했다.

이 식당은 투명 플라스틱으로 테이블을 분리해 마치 독서실 같은 풍경이었다.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식사하는 이들을 간간이 볼 수 있었다.

24일 금요일 낮 두바이의 명소인 '두바이몰' 아쿠아리움과 세계 최고 빌딩 부르즈칼리파 앞도 주말 휴일인데도 썰렁했다.

두바이몰의 거의 모든 매장이 반값 할인을 알리는 광고판으로 호객하려 했지만 분위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코로나19 불황에 세일 행사하는 두바이 쇼핑몰(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2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대형 쇼핑몰 두바이몰의 한 매장이 세일행사를 하고 있다. hskang@yna.co.kr


의류 판매장 리버아일랜드의 점원은 "코로나19 전과 비교하면 손님이 절반도 안된다"라며 "아직은 외국에서 두바이로 관광객이 많이 오지는 않는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매장 넓이에 따라 정해진 입장 최대 인원수를 알리는 스티커가 매장 쇼윈도마다 붙었고 쇼핑몰 곳곳에서 '2m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를 알리는 안내문을 볼 수 있었다.

쇼핑몰 매장 위치를 안내하는 키오스크의 터치스크린은 작동하지 않았다. 대신 화면에 나온 QR코드를 찍으면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바이몰 야외 분수쇼를 보려면 사방 2m 간격의 정방형으로 바닥에 띄엄띄엄 붙은 스티커 위에 한 사람씩 바둑알처럼 서야 했다.

두바이의 7월은 낮 기온이 섭씨 50도까지 올라가는 '한증막'이지만 코로나19 한파의 위세는 여전했다.

▲ 맨유 선수들이 승리를 서로 축하하고 있다.
▲ 맨유 선수들이 승리를 서로 축하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종료됐다.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은 27일 오전 0시(한국 시간)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치렀다. 치열한 순위 다툼 속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팀들이 원하던 결과를 확정할 수 있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확보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1위부터 4위까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는다. 챔피언 리버풀과 2위 맨체스터시티는 일찌감치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한 상황. 38라운드를 앞두고 맨유, 첼시, 레스터시티가 승점 1점 사이에 몰리면서 최종전에 관심이 쏠렸다.

맨유는 레스터와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따내면서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첼시 역시 울버햄튼과 경기를 2-0으로 이기면서 스스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었다.

끝까지 힘을 쏟은 첼시 때문에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6,7위의 운명도 달라졌다. 프리미어리그는 리그 5위, FA컵, 리그컵 우승 팀에 차기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준다. 이번 시즌 리그컵에서 맨시티가 우승하면서 리그 6위까진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얻는다. FA컵 결과에 따라 7위의 유로파리그 출전 여부가 가려질 전망.

울버햄튼은 37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6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첼시에 패하면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고, 토트넘은 힘겨운 경기 끝에 크리스탈팰리스와 1-1로 비기면서 울버햄튼과 같은 승점 59점을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골 득실에서 +14로 울버햄튼(+11)에 앞서면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6위로 올라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극적인 역전이었다.

강등될 3팀 가운데 2팀 역시 마지막 라운드에서 확정됐다. 아스톤빌라는 웨스트햄 원정에서 1-1로 비기면서 승점 35점으로 17위를 기록해 강등을 피했다. 반면 본머스와 왓포드(이상 34점)는 1점이 부족해 다음 시즌을 챔피언십에서 치르게 됐다. 본머스는 최종 라운드에서 에버튼을 3-1로 꺾었고, 왓포드는 아스널 원정에서 내리 3실점한 뒤 2골을 따라붙는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경기 내용만으로 강등을 피할 순 없었다.파워볼사이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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