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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11-28 14:14 조회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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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대 군인 17명 코로나19 확진’ - 28일 오전 전남 장성군 삼계면 상무대 정문 앞에서 구급차가 영내로 들어가고 있다. 2020.11.28 뉴스1
전남 상무대 군인 누적 17명 확진
첫 확진 장교, 12~15일 서울 다녀와
의심 증상 닷새 만에 코로나 검사 받아

전남 상무대에서 코로나19 군인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가운데 의심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 방역수칙 미이행과 단체생활 특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남도는 28일 오전 8시 기준 전남 장성에서 총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파워볼사이트

16명은 모두 상무대 소속 군인들로 전날 확진된 전남 395번(장성 6번) 육군 장교의 접촉자들로 파악됐다.

보건 당국은 상무대 포병학교 교육생인 전남 395번의 의심 증상이 지난 21일부터 나타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초 의심 증상은 감기와 쉽게 구분이 안 됐으나 지난 23일쯤에는 후각 상실 등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상태까지 악화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전남 395번은 첫 의심 증상 발현 닷새 만인 지난 26일에야 장성군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 확진돼 국군 대전통합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 당국은 상무대 교육생과 기간 장교·병사 등 소속 인원이 일과 중 마스크 착용은 철저히 지킨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코로나19 전파력이 강한 증상 발생 초기에 격리 조처 없이 단체생활을 이어가면서 집단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건 당국은 분석했다.

보건 당국은 상무대 내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전날 검사를 받은 군인 296명과 주민 29명 외 6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이날 시행하고 있다. 상무대 관련 진단검사를 받는 주민은 영내 민간시설과 부대 밖 마트 등에서의 직·간접 접촉자들이다.

전남 395번 확진자는 지난 12~15일 서울을 다녀온 뒤 교육을 받기 위해 상무대에 머물렀는데 감염 경로 조사가 함께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청 지침에 근거해 전남 395번에 대한 역학조사는 의심 증상 발현 이틀 전인 19일을 기점으로 이뤄진다. 국방부도 질병관리청, 전남도, 장성군과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인 17명 확진’…적막한 상무대‘ - 사진은 이날 오전 전남 장성군 삼계면 상무대 정문 모습. 2020.11.28 뉴스1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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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감찰·檢 수사 결과 지켜봐야”
국민의힘 초선들 靑 ‘릴레이 시위’
文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근접 40%


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운데), 전주혜 의원(왼쪽), 배현진 원내대변인이 27일 국회 의안과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명령 등으로 인한 법치 문란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등 야권이 2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조치 등과 관련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정부·여당을 강하게 압박했다.

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배현진 원내대변인, 전주혜 원내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정지 명령 등으로 인한 법치문란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권 의원 110명이 서명했다. 요구서는 여야 각각 9명씩 총 18인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통해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정지와 징계위 회부의 절차적 정당성’,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검찰 독립성과 중립성 훼손 의혹’을 비롯해 ‘채널A 검언 유착 사건’, ‘추 장관 아들 휴가 미복귀 사건’ 등 12가지 사안을 조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고삐 풀린 미친 말 한 마리가 밭에 들어가 돌아다니면서 한 해 농사를 완전히 망치는 일을 봤다”며 “이쯤 되면 광인전략인지 광인인지 헷갈리는 지경”이라고 추 장관을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또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에 대한 감찰부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압수수색 물품에 여권 유력 인사에 대한 수사 첩보가 포함됐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압수물에 대한 여야 검증도 요구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윤 총장을 강력히 성토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총장 ‘판사 사찰’ 의혹에 대해 “감찰과 수사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응분의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그 책임자에 대한 법무부의 징계 절차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웅래 최고위원은 “명백한 검찰판 사법농단”이라고 했다. 김남국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뭐가 문제냐는 식의 윤 총장 태도에서 불법성에 대한 인식이 일반 상식과 달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겹쳐 보인다"고 비꼬았다. 민주당은 국조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날 공개된 문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39%)에 근접한 40%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40%를 기록했다.

김민순 기자 s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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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연 "전세대책 나왔지만 2022년까지 전세난 예상"


서울 한강변 아파트 단지 전경 [매경DB]
"최근 임대차 시장의 문제는 아파트 전세시장 불안이다. 아파트 준공 물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급격한 정책 변화가 기존 아파트의 전세 물량까지 감소시켜 나타난 현상이다. 정책 수단이 많지 않은 가운데 2022년까지 아파트 준공이 적어 전세 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전세대책에도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한 전세난이 2022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산층도 30년 동안 거주 가능한 '질 좋은 평생주택' 프로그램도 발표했지만, 일부 계층에서 '로또식 혜택'에 그치며 오히려 사회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과 함께다.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발표한 '11.19 전세대책의 평가와 과제' 보고서에서는 정부의 3기 신도시 계획과 이번 전세대책이 2023년 이후에 입주가 가능한 한계가 있어 현재 임대차 시장 불안에 즉각 대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아울러 정부가 이번 전세대책에서 2022년까지 수도권에 신규 주택 7만14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신규 공급은 2만6200가구로 추산하면서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공공임대 공실을 활용한 1만5700가구와 5.6대책과 8.4대책 등에서 이미 발표한 물량 중 전세 전환 물량 2만9500가구를 빼면 신규 공급은 2만6200가구라는 지적이다.

건산연은 "이는 단기에 이끌어낸 신규 공급 수치로 본다면 결코 적은 수준이라 할 수 없겠지만, 총량적으로 분석해보면 2020년 월간 평균 서울 주택 신규 전·월세 거래량의 1.3배 수준에 불과해 물량이 주는 시장 파급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부가 단기 사업으로 제시한 공공임대 공실 재활용이나 공공전세주택 신축 등에 대해서도 현재 전세시장 상승을 주도하는 수요층의 니즈에 적합한지 예단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비주택 공실을 주거용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의 경우 매입비용과 리모델링 비용이 상당한데도 임대 기간 후 매각·회수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고, 세입자 자격을 차량 미소유자로 제한하는 등 사업자가 리스크를 떠안아야 해 사업 유인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건산연은 정부의 전세대책에도 불구하고 단기 전세 불안은 2022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자료 = 건산연]
전세 공급 원천 중 하나였던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내년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고, 내후년에는 최근 10년간 최저인 1만7000가구 수준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향후 2년간 평균 3만9000가구로, 지난 10년 평균 대비 5000가구 많아 입주 물량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민간 추계는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가 올해보다 45.6% 감소한 2만7000가구, 2022년 37.7%가량 재차 감소한 1만7000가구 수준이라 정부 추계와 차이를 보였다.

건산연은 "민간과 정부 추산 입주 물량이 차이 나는 것은 정부는 나홀로 아파트나 일부 빌라 등 건축법이 정의한 '5층 이상인 주택'을 모두 주택에 포함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해당 주택은 현재 시장의 주요 관심 상품이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에서 받아들이는 유효 입주량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부가 이번 전세대책에서 중산층까지 주거복지 대상을 확대한 '보편적 주거복지'에 대해서는 "아파트 전세난에 떠밀린 성급한 발표"라며 사회적 논의의 종합적 검토 선행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공공과 민간의 역할 ▲임대주택 공급 물량과 방식 ▲향후 주거급여 확대 수준 ▲전세 대출 ▲자가 보유 촉진 수준 등 다양한 정책 수단 간의 정책 효율성 분석, 재정을 고려한 정책적 지속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파워볼게임

건산연 측은 "다량의 주택을 일시에 공급할 수 없어 특정 임차자가 로또식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며 "과거 중산층을 위한 20년 장기 전세 주택인 시프트 정책도 입주 자격 논란이 있었고, SH공사의 재정적 부담 및 재정 효율성 논란, 수혜자의 이중 혜택(임대주택 거주 중 가점 확보 후 분양시장으로 이동) 등 다양한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전세난과 관련해서는 "매매가격 안정 및 매매 수요 억제를 위한 부동산 정책이 전세 수요 증가로 이어졌고, 임대차 3법의 전격 도입이 매매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거주 요건 유예, 임대차 3법의 개정 등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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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J' 품절 사태…렉서스 등 일본 차 판매 회복세
일부서 "노노재팬 끝 아니냐" 시각…불매운동 지속 반론도

유니클로 매장 전경.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최근 유니클로가 행사한 한 의류가 품절을 겪으면서 일각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시들해진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유니클로뿐만 아니라 일본 차, 맥주도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여전히 불매운동은 지속하고 있다면서 일본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에 대한 강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일각에서는 불매 운동은 강요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갈등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3일 유니클로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 명동중앙점 등 매장에 '+J' 상품을 판매했다. '+J'(플러스제이) 컬렉션은 유니클로가 지난 2009년부터 독일의 유명 디자이너 질 샌더와 함께 매년 출시한 협업 상품이다.

판매 당시 일부 유니클로 매장에는 이를 사려는 사람들로 인해 오전부터 줄서기 행렬이 이어졌다. '오버사이즈립블루종' '하이브리드다운오버사이즈파카' 등 인기 품목은 전 사이즈 품절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 유니클로 의류 불매가 시들해진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리스트에 유니클로가 올라간 배경에는 당시 한 책임자의 발언과 관련이 있다.

지난 2019년 7월11일 오카자키 타케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패스트리테일링 결산 설명회에서 한국의 불매운동을 언급하며 "이미 매출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도 "(불매운동의 영향이) 장기간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며 실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정치적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한국에 뿌리 내린 것을 조용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유니클로는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바 있다.


서울의 한 유니클로 매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렇게 국내 여론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출시한 의류가 매진 사태를 보이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끝난 것 아니냐는 견해도 있다. 40대 회사원 김 모 씨는 "노노재팬은 끝난 것 같다"면서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유니클로가 그걸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물건을 사지 않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모두 각자 생각이 다르니, 이를 비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반면 '친일파' 아니냐는 강경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한 40대 직장인 이 모 씨는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은 단순한 소비자 운동이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하는 다른 나라 특히 일본에 대한 항의 표시다"라면서 "(아무 의식 없이 일본 물건을 사는 사람들을 보면) 친일파라는 생각도 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불매운동을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좋지 않은 모습은 분명하다"라고 비판했다.


일본 차 렉서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렉서스를 비롯한 일본 차 판매량도 회복세다. 18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0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전체 한국 수출액은 4천161억1천700만엔(약 4조4천23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0%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 수출은 55억4천700만엔(약 589억5천만원)으로 90.1% 급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도요타는 35.5% 늘어난 55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10월 일본의 한국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7% 급감한 바 있다.

또 맥주 등을 포함한 식료품 수출도 32억4천400만엔(약 344억8천만원)으로 52.7% 늘었다.

이렇다 보니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시들해진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30대 직장인 박 모 씨는 "일본 차, 맥주 등 판매량이 과거 불매운동이 한창일 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좀 상황이 호전된 것 아니냐"면서 "최근에는 '노노재팬' 스티커도 잘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매운동 강요를 하는 상황도 있어 주변에서 여러 갈등도 있었는데, 그런 것도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일본 물건을 구매하지 말라며 사실상 강요를 하거나 조롱을 해 이를 둘러싼 갈등은 지속해서 일어난 바 있다.

지난 4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는 평일 오전부터 '동물의 숲' 게임을 구매하려는 긴 행렬이 늘어선 바 있다. '동물의 숲'은 일본에서 만든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줄여서 일명 '동숲'이라 불리고 높은 인기로 동숲 열풍이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


지난 4월23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 테크노마트 앞에서 시민들이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숲 에디션 구매 응모를 하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해당 마트에서는 이 '동숲' 발매 응모 이벤트를 오전 10시30분에 열 예정이었으나, 오전 9시부터 약 300여며 인파가 몰려들었다. 또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선 정가보다 2배가 넘는 가격에 '동숲' 이 거래되기도 했다.

일본이 만든 또 다른 콘솔 게임기 'PS5'는 높은 인기에 일부 품목 품절 상황을 겪기도 했다. 지난 10월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는 사전예약에서 물량 부족 사태를 겪은 PS5의 추가 물량을 공급하기도 했다.

'노노재팬' 운동이 다소 주춤하는 것 아니냐는 견해와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있는 가운데 전문가는 일본 제품 소비 과정에서 한번 더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유니클로에서 '히트텍'(발열내의)을 무료로 배포하는 등 이벤트를 열었을 당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불매운동이 절대 강요될 수는 없다. 개개인의 선택을 저 역시 존중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들이 한번만 더 생각해 봤으면 한다. 유니클로 매장 앞에 줄 선 사진이 일본에도 공개돼 일본 네티즌들에게 정말로 많은 비난과 조롱을 받았다"고 했다.

또 서 교수는 "이런 상황을 두고 일본 우익과 언론에서는 또 얼마나 비웃고 있겠냐"라며 "아무쪼록 우리 모두 최소한의 자존심만은 지켰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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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혼했어요 이영하 선우은숙


[OSEN=김은애 기자] 이영하가 15년 전과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선우은숙의 분노를 유발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영하, 선우은숙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하, 선우은숙은 별거 2년 포함해 15년만에 함께 아침을 맞게 됐다. 그러다 선우은숙은 아침식사를 먹던 중 “애기 낳고 일주일 병원에 있는데 하루도 같이 자지 않았다. 상원이가 39살이다. 40년이 지나서 이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그때는 너무 섭섭했다. 상원이를 낳고 친정에 한달 있었다. 그때 자기는 공연한다고 지방에 갔었지 않나. 공연끝난 날 프론트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오빠’라고 부르려고 보니까 그 옆에 여배우가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여배우의 손을 잡고 트렁크를 끌고 오더라. 자기가 오빠하니까 ‘언제 왔어?’라고 하더라. 오빠 마중나왔다고 하니까 그럼 우리 가는 길에 ‘이분 모셔다드리고 가지’라고 했다. 이 얘기 자기한테 처음 하는 것이다. 지금도 기억이 또렷하다. 또 그 여배우 집에 가는 길을 너무 자세히 알고 있더라. 내 머릿 속은 자기 말이 들리는 것이 아니라 ‘이게 뭐지? 얼마나 자주 왔으면’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에 이영하는 “당시 손을 잡고 다닐만큼 모르던 사람이 아니었다. 부축을 해주던 것이었다. 우리 데이트 때도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았나. 손잡고 어떻게 다니냐. 자기가 오는 것 아는데 내가 그랬겠냐”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선우은숙은 계속해서 섭섭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선우은숙은 “23살에 결혼해서 부산에 놀러갔다. 자기는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왔다. 그날 잤는데 상원이가 생겨버렸다. 바로 애엄마가 됐다. 시어머니는 그냥 넘어가라더라”라며 “요즘 애들이 알콩달콩하게 지내는 것을 보면 내 시간들이 아쉽다. 내가 그때 당시에 ‘나 이런게 섭섭해’라고 말했으면 그 얘기도 못했다. 남편이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조심스럽고. 시어머니가 계시니까 말을 못했다. 자기 눈치를 보고 산 것이 너무 힘들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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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혼했어요 이영하 선우은숙


이영하는 무안해하더니 “내가 입장을 바꿔봐도 서운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건 내가 잘못한 것이다. 이제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데 그때는 어리고 단순하니까, 단순하게 판단할 순 있지”라고 해명했다. 선우은숙은 “지났으니까 말하는 것이다”라며 “떨어져지낸 15년동안 생각해보면 그때 왜 그랬을까라는 마음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함께 차를 타고 밖으로 향했다. 선우은숙은 “첫째 임신 중 보고싶어서 자기가 촬영하고 있던 알프스 산장에 찾아갔다. 그때 여배우들의 잘록한 허리를 보고 서러웠다. 터미널에 도착해서 엄청 울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영하는 “그런 마음을 잘 아는 남자는 사실 잘 없을 것이다”라면서도 “밖에 나오니까 좋다”라고 화제전환을 시도했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도착한 곳은 두물자리였다. 이영하는 “남한강, 북한강이 만나는 자리다. 두 물이 만난 것처럼 우리도 만났다. 여기 이혼후 처음 만난 자리, 40년 전 첫 데이트 자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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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영하는 선우은숙의 사진을 찍어주는가하면, 함께 투샷을 찍으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여기에 이영하는 자연을 바라보며 시까지 읊어줬다.

이후 이영하는 자신이 과거 자주 갔던 추어탕집으로 안내했고, 그는 복분자주를 서비스로 받았다. 선우은숙은 “같이 대작을 해줘야 재밌는데 나 재미없었지. 이제 술을 배워보려한다. 나도 그런 생각을 한다. 술 마실 기회가 와도 콜라라고 하지 않나. 술도 배워보고 그럴걸. 왜 못맞췄을까. 내가 다시 (재결합)한다면 배워서 마실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선우은숙은 신혼여행 당시 단둘이 있지 못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선우은숙은 “부산에 갔는데 오빠 친구들이 다 나왔더라”라고 말했고, 이영하는 “내 주변에 보면 다 신혼여행을 여러 명이 함께 갔다. 지인들이 대접해준다고 나왔다. 선우은숙에게 들어가 있어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어 선우은숙은 이영하에게 또다른 섭섭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려했고, 이영하는 갑자기 전화통화를 했다. 그 순간 이영하의 지인이 나타났고 선우은숙은 민망해했다. 이영하는 지인에게 “신혼여행 때 두명이 갔냐. 여러명이 갔냐”라고 물었고 “둘이 갔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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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혼했어요 이영하 선우은숙


그렇게 이영하는 지인과 술을 연달아 마셨다. 이에 대해 선우은숙은 제작진과의 언터뷰에서 “단둘이 있고 싶었다. 섭섭했다. 여전히 변하지 않는구나. 똑같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가운데 선우은숙은 차에서 홀로 이영하를 30분 넘게 기다렸다. 그럼에도 이영하는 차에 타자마자 코를 골며 잠들었고, 선우은숙은 쓸쓸히 운전을 했다. 숙소에 돌아온 선우은숙은 아들 내외와 통화하며 “옆에서 자는데 운전을 했다. 옛날 생각이 났다”라고 토로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우리이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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