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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1-01-11 18:40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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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윤균상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윤균상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모(母)벤져스의 관심을 듬뿍 받았다. 1m92의 큰 키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윤균상은 잘하는 운동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키만 크다. 운동신경이 좋은 편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반려묘 4마리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진 애묘인 윤균상은 "예전에는 반려견을 키웠다. 내가 작품을 하면 밖에 나와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반려견에게 분리불안증이 왔다"고 했다. 그는 "내 배 위에 엎드려 오줌을 싸더니 내가 봐야 밥을 먹고 똥오줌을 누더라"고 했다. 걱정이 됐던 윤균상은 반려견을 아버지에게 보냈고, 이후 우울증이 왔었다고 고백했다. 윤균상은 "그 즈음 아이들(고양이들)을 만났다"며 "한 마리는 외로워 할까봐 하나 둘, 들이다 늘어났다. 나에게는 가족이다"고 말했다.

윤균상은 남동생과의 우애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사회체육과를 나온 동생이 운동을 중3 때부터 했다. 동생과 같이 TV를 보는데 동생이 암바를 걸었다"며 "그때부터 용돈도 자주 주고 사이가 좋아졌다"고 고백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미우새'는 SBS '2020 연예대상'에서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다. 무려 6관왕을 차지한 것. 임원희와 정석용이 연예대상에 참석하는 모습이 나오자 윤균상은 자신의 첫 시상식이던 2015년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했던 때를 떠올리며 "나도 당시 차에서 바지가 구겨질까봐 계속 바지를 펴고 있었다. 그날 한 끼도 못 먹었다. 수상소감도 디테일하게 준비했고, 전년도 시상식 보며 마이크 위치까지 생각했다. 준비를 다 했는데 무대에 올라가니 하나도 생각이 안 나더라"고 했다.

윤균상의 평소 연애 스타일도 공개됐다. 윤균상은 "어른 스타일"이라며 "클럽이나 연락이 안 되는 것, 예의 없는 것을 싫어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의 이상형은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 윤균상은 "귀여운 사람이 좋다"며 "제가 술을 좋아해 여자친구가 술을 잘 못 마셔도 나와 함께 술자리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털어놨다. 윤균상은 아버지가 "균상이 아빠"라고 하는 모습 때문에 연예인이 되어 뿌듯한 마음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외적인 이미지를 많이 신경 쓴다. 예의 바르게 살려고 애를 썼는데, 그런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풀고 있는 내 모습이 가장 미웠다"며 "그런 못난 말과 행동을 부모님께 했던 것이 가장 후회된다"고 솔직히 말했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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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눈사람'이라는 공감 글을 올렸다.

이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사람'이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글은 "A씨는 폭설이 내린 다음날 남자친구와 거리를 걷다가, 길게에 놓인 눈사람을 사정없이 걷어차며 웃는 남자친구를 보고 결별을 결심했다"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어 글은 여성이 생명이 없는 눈사람을 짓밟았다는 이유 하나로 남자친구와 결별을 결심하게 된 이유와 그의 행위에서 느낀 세밀한 감정들을 통찰력 있게 담아냈다.

이 같은 글에 누리꾼들은 "'태도는 사물과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라는 말이 생각난다" "잘 헤어졌고 저런 행동들을 자세히 봐야 할 필요가 많아지는 요즘이다" "사람의 됨됨이를 보려면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라며 공감했다.

아래는 이적의 '눈사람' 글 전문이다.

A씨는 폭설이 내린 다음날 남자친구와 거리를 걷다가, 길가에 놓인 아담한 눈사람을 사정없이 걷어차며 크게 웃는 남자친구를 보고, 결별을 결심했다.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진 않았다. 저 귀여운 눈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파괴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고,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이 소름끼쳤으며, 뭐 이런 장난가지고 그리 심각한 표정을 짓느냐는 듯 이죽거리는 눈빛이 역겨웠다. 눈사람을 파괴할 수 있다면 동물을 학대할 수 있고 마침내 폭력은 자신을 향할 거라는 공포도 입에 담지 않았다. 단지 둘의 사이가 더 깊어지기 전에 큰 눈이 와주었던 게 어쩌면 다행이었단 생각이 들 뿐이었다.파워볼
내년 PGA 챔피언십을 열 예정이었던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 [A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내년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을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지 않기로 했다. 최근 일어난 미국 내 정치적 상황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결정이었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11일(한국시각) 긴급 이사회를 열어 2022년 PGA 챔피언십 개최지를 바꾸기로 했다. 이 대회는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미국 골프채널, AP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짐 리처슨 PGA 회장은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PGA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것은 대회 이미지에 해를 끼칠 것이라 판단했다"며 개최지 변경 사유를 밝혔다. 지난 6일 일어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건에 대한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 의도하지 않은 정치적인 상황에 휘말리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한 의도다.

지난달 14일 골프 라운드를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이에 대해 트럼프 그룹 측은 "미국프로골프협회의 결정에 매우 실망스럽다. 그들은 계약을 종료할 권리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개최하는 걸 취소한 것 외에는 어디서 열 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협회 측은 "몇몇 골프장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파워볼게임

정인이를 입양해 죽음에 이르게 한 양부모가 사흘 뒤 첫 재판을 받습니다.
하지만 양엄마에게 적용된 죄목은 살인죄가 아닌 아동학대치사죄입니다.

두 돌도 안 된 아이가 학대에 시달리다 췌장까지 끊어진 채 숨졌지만 ‘죽일 의도까진 없었다’고 본 겁니다.

그런데 정인이의 사인을 살핀 의료진이, 이건 교통사고에서나 볼 법한 충격이다, ‘살인죄’에 무게를 실을만한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양부모측 주장대로 단순한 실수나 부주의는 아니라는 거죠.

이 의견서를 제출한 의사단체 회장을 서채리 기자가 인터뷰 했습니다.

[리포트]
정인이가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와 숨졌을 당시, 정인이는 골절 외에도 췌장까지 절단돼 있었습니다.

정인이의 사인을 검토한 의료진은 췌장이 절단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임현택 /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교통사고에서 배 부위를 받혔을 때 정도의 충격이 가해져야 췌장 손상까지 가는 걸로 돼 있고요."

췌장은 뱃속 깊은 곳에 있어 사고가 나더라도 가장 마지막에 손상되는 부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료진은 해부학적 소견을 볼 때, 단순히 안고 있던 아이를 떨어뜨렸다는 양모의 진술은 설득력이 없다고 봤습니다.

장간막과 대장, 소장, 췌장 등 배 안쪽 방향으로 장기 손상이 있었다는 겁니다.

[임현택 /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충격이 뒤에서 앞이 아니라, 앞에서 뒤로 가해졌다는 이야기거든요."

췌장 손상의 가장 심한 등급인 절단까지 갔으면 집중적인 가격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임현택 /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췌장 손상은 권투할 때처럼 주먹을 쥔 손에 의해서 외력이 한 방향으로 집중돼야 생기는 거고 이것도 살인의 고의에 해당한다고 보고요."

의료진은 "20년 가까이 진찰하면서 이렇게 심한 학대는 처음 본다"며 정인이 사인을 검토하는 것 자체도 무척 괴로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임현택 /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어떻게 어린 아이한테 이렇게 무지막지한 짓을 할 수가 있는지에 대해서 많이 분노했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의료진은 이런 내용을 담은 A4용지 10쪽짜리 분량의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채리입니다.

seochaeri@donga.com
브라이슨 디섐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라이슨 디섐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괴짜 골퍼' 브라이슨 디섐보가 2021년 첫 대회에서는 자신의 새 목표로 내건 볼 스피드에 도달하지 못했다.

디섐보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을 앞두고 드라이버 평균 볼 스피드를 시속 207∼210마일(333.13∼337.96㎞)로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디섐보의 시즌 평균 볼 스피드는 시속 192.8마일(310.28㎞)로 PGA 투어 선수 중 1위다.

그러나 평균 시속 200마일을 넘기고 싶다는 게 디섐보의 바람이다.

지난해 괴력의 '비거리'로 투어를 들썩이게 만든 디섐보가 새해에는 '속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11일 골프채널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디섐보가 기록한 최고 볼 스피드는 시속 196마일이다. 시속 200마일에 미치지 못했다.

연습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는 시속 201마일을 치기도 했는데, 실전에서는 실패했다.

디섐보는 대회가 열린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가 '힘'을 무기로 하는 자신의 스타일에 잘 맞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11월 마스터스 이후 약 2개월 만에 대회에 나선 그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디섐보는 "완전히 만족한다고는 못 하겠다. 우승하려고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나의 경기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새해 첫 대회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는 멀리 치는 데 집중했고 성과를 냈다. 계속 노력하겠다"면서도 "퍼팅을 조금 더 잘 쳤더라면 이번 대회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디섐보는 스트로크스 게인드-퍼팅(Strokes Gained-Putting·퍼트로 얻은 타수)에서 42명의 출전 선수 중 27위에 그쳤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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